[성명] 쿠팡과 더 크게 한 판 붙기 위한 두 동지의 출마를 응원한다! - 정성용, 최효 동지의 6‧3 지방선거 출마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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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작성일
2026-04-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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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더 크게 한 판 붙기 위한
두 동지의 출마를 응원한다!
- 정성용, 최효 동지의 6‧3 지방선거 출마에 부쳐


전국물류센터지부의 정성용, 최효 두 동지가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의하였다. 정성용 지부장은 인천시 시의원 지역구(서구 검단‧원당‧불로대곡‧아라1‧아라2동) 후보로, 최효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장은 인천시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정성용, 최효 동지의 지방선거 출마를 환영하고 지지한다. 이는 단지 두 동지가 우리 지부의 조합원이어서도 아니고, 두 동지가 누구보다도 헌신적인 활동가임을 지근거리에서 경험해왔기 때문만도 아니다. 무엇보다 두 동지의 출마는 쿠팡 물류센터의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한 실천이며, 노동자들을 쥐어짜 시장을 독점하고는 “쿠팡 없이 살 수 있겠어?”라며 머리를 꼿꼿히 세우고 한국의 시민들을 우롱하는 김범석 쿠팡 의장에게 마땅한 책임을 묻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다. 그래서 물류센터지부는 두 동지가 선거 출마 결의를 밝혔을 때 그 뜻을 지지하며 출마를 승인하였다.

정성용 동지는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다가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를 당한 뒤 지금까지 쿠팡 물류센터의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한 활동과 투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전국의 쿠팡 물류센터를 돌면서 우리도 인간답게 일하고 안전하게 퇴근하자는 인사말을 전하며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쿠팡뿐 아니라 정부와 국회를 상대하면서 현장 노동자들의 절박한 요구를 전해왔다. 나라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김범석을 상대로 쿠팡 물류센터 모든 노동자들을 대표하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노동자가 바로 정성용이다. 김범석을 잡아서 쿠팡 물류센터를 바로잡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힌 정성용 동지의 선거 투쟁을 응원한다.


최효 동지 역시 쿠팡 인천물류센터에서 노조 활동을 하다가 부당해고를 당했으며,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누구보다 가열차게 투쟁해왔다. 특히 최효 동지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하면서 자신이 성소수자 노동자임을 밝혔다. “성소수자 노동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잠시 숨어있을 곳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존재해도 안전한 공동체”이기에 최효 동지는 쿠팡 물류센터가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서 투쟁해왔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최효 동지는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표해 “자기 존재를 드러낼수록 더 큰 차별과 폭력에 노출되는 사람들의 현실을 말하는 정치”를 하여 쿠팡을, 인천을, 그리고 한국 사회를 바꾸어나가려고 한다. 우리 지부는 최효 동지가 걸어나가는 길의 가장 든든한 동지가 될 것이다.

쿠팡이 유통과 물류를 좌지우지하는 독점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쿠팡 물류센터는 명실공히 한국 사회의 불안정 노동을 대표하는 일자리가 되었다. 따라서 김범석 의장에게 마땅한 책임을 묻고 쿠팡 물류센터의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한국 사회 전체 불안정 노동자들의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과 전국의 불안정 노동자, 그리고 안전하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일터를 원하는 성소수자 노동자들을 대변할 수 있는 노동자 후보 정성용, 최효의 힘찬 선거 투쟁을 응원한다!


2026년 4월 7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